두타산 등산코스, 어느 길이 내게 맞을까? 난이도·시간 정리

중장년이 되면 산에 오르는 즐거움이 더 커지죠. 조용한 능선길, 시원한 계곡, 땀 흘린 만큼 돌아오는 보람이 두타산 등산코스를 찾게 만드는 이유일 거예요. 

하지만 코스 선택을 잘못하면 괜히 힘만 빼고 내려와 후회하기도 합니다. 

두타산 등산코스, 어느 길이 내게 맞을까 난이도·시간 정리

이 글에서는 두타산 등산코스의 특징과 난이도, 40·50대를 위한 안전수칙과 준비물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두타산이 사랑받는 이유

두타산은 강원도 동해와 삼척 사이에 자리한 산으로, 오래된 산꾼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산이죠. 바위 능선과 깊은 계곡, 탁 트인 조망이 한 번에 모여 있어 하루 산행으로도 만족도가 높은 산입니다.

특히 무릉계곡, 베틀바위, 하늘문 같은 명소가 이어져 있어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적다는 점이 큰 매력이에요. 

청옥산과 함께 종주를 하면 긴 거리만큼 뿌듯함이 커서, 도전적인 산행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인기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두타산은 코스 선택에 따라 “힐링 산책에 가까운 산행부터 백두대간급 종주 산행까지” 모두 가능한 곳이에요. 

그래서 가족끼리 가볍게 오르기도 좋고, 산행 경험 많은 분들끼리 종주를 즐기기에도 좋은 산으로 사랑받고 있죠.


코스별 난이도와 소요시간

두타산 등산코스는 대표적으로 3가지 정도로 나눠 생각하면 이해가 쉬워요. 본인 체력과 경험, 동행자의 수준을 기준으로 고르시면 좋아요.

  • 댓재–정상 최단 왕복 코스
    댓재 주차장에서 두타산 정상만 다녀오는 길로, 왕복 약 6km 안팎, 3시간 전후로 다녀오는 비교적 짧은 코스예요. 경사가 아주 심하지 않고 길도 잘 정비돼 있어 중장년층이 천천히 오르기 좋고, 등산 입문자도 도전해 볼 만한 코스로 많이 찾습니다.

  • 무릉계곡–두타산–무릉계곡 원점 코스
    무릉계곡 주차장에서 쌍폭포와 계곡을 지나 정상까지 올랐다가 되돌아오는 코스로, 거리 약 14~15km, 5~7시간 정도 잡는 중상급 코스예요. 계단과 돌길, 오르막이 계속 이어져 체력 소모가 크고, 평소 3~4시간 이상 산행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적합한 코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 댓재–두타산–청옥산 종주 코스
    댓재에서 두타산과 청옥산을 잇는 능선을 걷는 코스로, 대개 10km 이상, 6시간 이상 잡고 움직이는 긴 코스예요. 오르내림이 반복되고 탈출로가 많지 않아, 하루 종일 걷는다는 마음으로 준비해야 하는 편이죠. 체력에 자신 있는 분, 백두대간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산꾼에게 어울리는 도전 코스입니다.

두타산 등산코스 선택이 어렵다면, 처음에는 댓재–정상 왕복으로 산을 맛보고, 다음에 무릉계곡 코스나 청옥산 연계 코스로 넓혀 가는 순서를 추천해요.

코스명거리소요시간난이도추천 대상
댓재–두타산 왕복약 6km3시간 안팎하~중초보·중장년
무릉계곡–두타산 원점14~15km5~7시간중상경험 있는 등산객
댓재–두타산–
청옥산 종주
10km 이상6시간 이상체력 좋은 산꾼


40·50대를 위한 안전수칙

“요즘도 산 잘 다니시나요?”라는 말을 들을 나이라면, 두타산에서는 안전이 제일 먼저죠. 

특히 무릉계곡–정상 코스나 청옥산 연계 코스는 체력 부담이 크기 때문에 준비 없이 오르면 내려올 때가 더 위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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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본인의 평소 산행 시간과 난이도보다 한 단계 낮게 코스를 잡는 게 좋습니다. 고혈압·당뇨·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출발 전 병원에서 가벼운 상담을 받고, 약을 챙겨 배낭에 따로 넣어 두세요.

가능하면 2명 이상 함께 산행하고, 처음 가는 산이라면 GPX 앱이나 지도를 미리 확인해 두면 훨씬 안심이 되죠.

또 하나 중요한 건 속도 조절이에요. 초반부터 숨이 찰 정도로 빨리 걷지 말고, “말은 할 수 있을 정도의 숨”을 기준으로 천천히 올라가야 합니다. 

계단과 내리막이 많은 구간에서는 스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무릎 보호대나 발목 잡아주는 등산화를 신어 하산 때 관절 부담을 줄여주는 게 특히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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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두타산은 코스에 따라 탈출로가 마땅치 않은 구간이 있으니, “피곤하면 중간에 내려가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애초에 소화 가능한 코스를 선택하는 게 가장 현명한 안전수칙이라고 할 수 있어요.


계절별 추천 준비물

두타산은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이 있어서 언제 가도 좋은 산이에요. 다만 계절에 따라 챙겨야 할 준비물이 조금씩 달라서, 미리 체크하면 훨씬 편안한 산행이 되죠.

  • 봄·가을
    일교차가 커서 얇은 겉옷 한 벌은 꼭 필요해요. 능선에 올라서면 바람이 차가울 수 있으니 얇은 바람막이, 얇은 장갑, 모자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미세먼지 있는 날은 마스크나 버프도 챙겨 두면 목·호흡기에 도움이 돼요.

  • 여름
    두타산 등산코스는 계곡과 나무 그늘이 많지만 그래도 한여름에는 더위 대비가 중요해요. 충분한 물(최소 1.5~2L), 전해질 음료나 소금기 있는 간식, 땀 식고 나서 추워지지 않도록 얇은 여벌 상의를 챙기면 좋습니다. 벌레가 많은 계절이라 모기·진드기 대비 스프레이와 긴 바지도 꼭 챙기는 걸 추천해요.

  • 겨울
    눈 소식이 있는 날이나 한겨울에는 아이젠과 방수·보온이 되는 등산화, 두툼한 장갑, 비니, 방풍·방수 재킷이 필수예요. 능선 쪽은 바람이 강할 수 있으니, 한두 겹 더 입을 수 있는 옷을 배낭에 넣어두면 좋고, 핫팩과 따뜻한 물을 넣은 보온병도 큰 도움이 됩니다.

공통으로는 헤드랜턴이나 작은 라이트, 비상약, 휴지·물티슈, 보조 배터리 정도는 두타산처럼 코스가 긴 산에서는 기본 준비물로 생각해 두시면 좋아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두타산 등산코스 중 처음 가는 50대에게 가장 무난한 코스는 무엇인가요?
A. 댓재–두타산 정상 왕복 코스가 거리와 경사가 모두 비교적 완만해 초보 40·50대에게 가장 추천되는 코스입니다.

Q. 무릉계곡 코스와 댓재 코스는 난이도 차이가 크나요?
A. 무릉계곡–정상 코스는 거리와 누적 오르막이 길어 중상급 난이도이고, 댓재–정상 코스는 짧고 비교적 완만해 난이도 차이가 꽤 느껴질 정도입니다.

Q. 두타산 등산코스에서 무릎 통증을 줄이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A. 하산 구간에 스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미리 무릎 보호대를 착용한 뒤, 너무 가파른 구간에서는 짧은 보폭으로 천천히 내려오는 것이 좋습니다.

Q. 40·50대가 두타산–청옥산 종주를 해도 괜찮을까요?
A. 평소 5시간 이상 산행을 자주 하던 분이고, 최근 건강검진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가능하지만, 처음 가는 분이라면 먼저 단일 정상 코스로 몸 상태를 확인해 본 뒤 도전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 두타산 등산코스는 어느 계절이 가장 좋나요?
A. 사계절 모두 가능하지만, 계곡과 단풍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또 설경과 조용한 능선을 즐길 수 있는 겨울이 특히 좋고, 초여름에는 무릉계곡 쪽 그늘길도 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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