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에서 출발해 KTX·SRT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 중, 바다·야경·골목 감성까지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도시가 바로 부산입니다.
특히 해운대·광안리·감천문화마을·흰여울마을은 기차역에서 대중교통만으로 충분히 이동 가능한 코스라, 차 없이 즐기기 좋은 기차여행 부산 코스입니다.
이 글에서는 부산 기차여행 하루 동선과 식도락, 역별 이동 방법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기차로 부산을 찾는 이유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SRT를 이용하면 약 2시간 30분 안팎으로 도착해, 장거리 운전 부담 없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 고속도로 정체를 피할 수 있어, 도착하자마자 바로 해운대나 자갈치시장으로 이동해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부산역 주변에는 감천문화마을,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등 인기 코스가 모여 있어, 지하철·버스만으로도 충분히 돌아보기 좋습니다.
해운대·광안리 쪽은 2호선 지하철·급행버스가 잘 연결돼 있어, 기차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부산 코스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기차를 타고 가면 몸이 덜 피곤해, 도착 후 골목길을 걷거나 해변 산책을 할 여유가 생긴다는 점에서 40~70대 여행자에게도 잘 맞는 방식입니다.
하루 동선을 잘만 짜면 ‘부산역–감천–흰여울–자갈치–광안리–해운대’까지 골고루 돌아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해운대·광안리·감천문화마을 코스
부산 기차여행의 핵심은 바다와 골목을 번갈아 보는 동선입니다.
아침에 부산역에 도착했다면 먼저 감천문화마을로 향해, 골목과 전망을 여유 있게 즐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감천문화마을은 산비탈을 따라 형성된 계단식 마을로, 알록달록한 집들과 벽화, 작은 카페들이 모여 있어 ‘한국의 마추픽추’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사진 찍기 좋고, 경사가 조금 있지만 중간중간 쉬어 갈 벤치와 카페가 많아, 1시간 반~2시간 정도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이후 지하철이나 버스로 해운대로 이동해 바다 산책과 블루라인 파크 해변열차, 해운대 해변·동백섬 산책을 즐기는 코스로 이어가면 좋습니다.
해운대에서 광안리까지는 지하철 2호선이나 버스를 이용하면 10~20분 내외로 이동 가능해, 오후에는 광안리 바다와 광안대교 야경을 보는 코스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흰여울마을을 포함하고 싶다면 감천문화마을에서 자갈치·남포동 방면으로 내려온 뒤, 영도 쪽 버스를 타고 흰여울문화마을을 들렀다 해운대·광안리로 이동하는 ‘서쪽→동쪽’ 동선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짜면 오전에는 골목과 전망, 오후에는 해변과 카페, 저녁에는 야경까지 하루 안에 부산의 대표 풍경을 골고루 담을 수 있습니다.
자갈치시장·국제시장 식도락 루트
부산 기차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가 바로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일대입니다.
부산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자갈치역·남포역 근처에서 내리면, 자갈치시장·BIFF 광장·국제시장이 서로 붙어 있어 걸어서 이동하기 좋습니다.
점심에는 자갈치시장에서 회·해산물 요리를 맛보고, 식사 후에는 국제시장 골목을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는 루트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국제시장과 인접한 광복로·부평깡통시장까지 함께 돌면, 군것질거리·간식·기념품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식도락 여행에 딱 맞습니다.
감천문화마을과 식도락을 묶고 싶다면, 오전에 감천문화마을을 둘러본 뒤 오후 늦게 자갈치·국제시장으로 내려오는 동선이 좋습니다.
반대로 회·해산물을 저녁으로 즐기고 싶다면, 해운대나 광안리에서 일몰·야경을 본 후 기차 시간 전에 남포동까지 내려와 시장 근처 식당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루 일정에서 걷는 양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시장을 한 바퀴 도는 대신 자갈치·국제시장 중 한 곳에만 집중해 살펴보고, 카페에서 쉬는 시간을 넉넉히 넣으면 몸이 훨씬 편합니다.
KTX·SRT 도착역별 이동 방법
부산 기차여행 코스를 짤 때는, 먼저 자신이 내리는 역이 부산역인지, 아니면 SRT의 부산역·울산역·삼랑진 등 다른 역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KTX·SRT 모두 ‘부산역’을 많이 이용하므로, 부산역 기준으로 동선을 짜면 정보 찾기가 가장 쉽습니다.
부산역 도착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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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광안리: 지하철 1호선→서면 환승→2호선 이용, 또는 광역버스·급행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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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문화마을: 부산역 앞에서 버스 환승, 또는 지하철 자갈치역까지 간 뒤 마을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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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국제시장: 지하철 1호선으로 자갈치·남포역 하차 후 도보 이동
SRT로 수서→부산을 이용하는 경우도, 최종 도착은 부산역이기 때문에 위와 동일한 방식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만약 기차를 울산역까지 탄 뒤 버스로 부산에 들어오는 방식은 이동 시간이 늘어나니, ‘부산 기차여행 코스’를 중심으로 움직인다면 부산역 도착 열차를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해운대 쪽 숙소를 잡은 경우에는, 부산역 도착 후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해 해운대역까지 바로 이동하는 패턴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짐이 많거나 인원이 3~4명이라면, 부산역에서 해운대·광안리까지 택시를 이용해 한 번에 이동한 뒤, 그 다음 이동부터는 지하철·버스를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부산 기차여행에서 해운대·광안리·감천문화마을·흰여울마을을 하루에 다 볼 수 있나요?
A. 이동 속도를 빠르게 잡으면 가능하지만, 걷는 양이 많아져 꽤 피곤할 수 있어 40대 이상이라면 2~3곳만 고르고 나머지는 다음 방문으로 미루는 걸 권장합니다.
Q. 감천문화마을과 흰여울마을은 어디부터 가는 게 좋을까요?
A. 오전에는 햇빛이 부드러운 감천문화마을부터 둘러보고, 오후에 흰여울마을에서 바다와 골목을 보며 천천히 내려오는 동선이 보통 더 여유롭습니다.
Q. 부산역에서 해운대까지는 지하철과 버스, 택시 중 무엇이 제일 편한가요?
A. 시간·비용을 모두 고려하면 지하철 2호선이 가장 무난하고, 짐이 많거나 인원이 많을 때는 택시를 이용해 한 번에 이동하는 것이 더 편합니다.
Q.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은 어느 시간대에 가는 게 좋나요?
A. 점심·저녁 시간대에 가장 활기차지만, 사람이 많은 편이라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다면 점심 전 11시 전후나 저녁 식사 이후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Q. 부산 기차여행 코스를 1박2일로 늘리면 어디를 추가하는 게 좋을까요?
A. 1박2일이라면 첫날 해운대·광안리·해변열차, 둘째 날 감천문화마을·흰여울마을·자갈치·국제시장 순으로 나누어, 바다·골목·시장까지 천천히 즐겨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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