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의 숨은 보석 통영은 예술과 바다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에요.
동피랑 벽화마을의 아기자기한 골목부터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한려수도, 싱싱한 해산물 가득한 중앙시장, 스릴 넘치는 루지 체험, 그림같은 소매물도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답니다.
이 글에서는 통영 여행 필수 코스들을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동피랑 벽화마을, 골목골목 예술 산책
통영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동피랑 벽화마을이에요.
동호동 언덕에 자리잡은 이 마을은 과거엔 철거 위기에 놓인 달동네였지만, 2007년 지역 예술가들의 프로젝트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했어요.
지금은 매년 250만 명 이상이 찾는 통영의 대표 관광지가 됐답니다.
마을 곳곳을 채운 다채로운 벽화와 조형물들은 저마다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골목을 걷다보면 바다를 바라보는 소녀 그림, 아기자기한 캐릭터 벽화, 통영의 옛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와요.
특히 동포루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통영항 풍경은 정말 일품이에요. 푸른 바다와 알록달록한 지붕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뷰는 사진 찍기에도 완벽하죠.
인스타 감성 가득한 포토존도 여기저기 마련되어 있어서 인증샷 남기기 좋아요.
가장 좋은 점은 입장료가 무료라는 거예요. 24시간 언제든 방문할 수 있고, 아침 일찍 가면 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답니다. 다만 언덕길이라 편안한 운동화 신고 가는 걸 추천드려요.
통영 케이블카와 스카이라인 루지, 하늘과 땅에서 즐기는 스릴
통영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 해상 케이블카로 정말 유명해요.
미륵산 정상까지 1.97km 구간을 오르는 동안 발 아래로 펼쳐지는 한려수도 바다 풍경은 숨이 멎을 정도랍니다.
최근 시설을 리뉴얼해서 안전성도 더욱 좋아졌고, 깨끗한 유리창을 통해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미륵산 정상 전망대가 있는데, 여기서 보는 360도 뷰는 그야말로 압권이에요. 날씨 좋은 날엔 멀리 남해 섬들까지 다 보인답니다.
등산을 좋아하신다면 정상에서 출발하는 트래킹 코스도 이용해보세요. 요금은 왕복권과 편도권으로 나뉘어져 있고, 성인 기준은 왕복권은 17,000원 정도며, 온라인 예매 시 할인혜택도 있어요.
케이블카를 타기 전이나 후에 바로 옆에 있는 스카이라인 루지도 꼭 경험해보세요.
뉴질랜드에서 시작된 이 레포츠는 카트를 타고 경사로를 달리는 건데, 속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어서 아이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요.
해안선을 따라 내려오는 코스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달리는 기분은 정말 상쾌하답니다. 슬로프 종류가 여러 개라 한 번 더 타고 싶어지는 매력이 있어요.
연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체험이에요.
통영 중앙시장, 충무김밥과 해산물의 천국
통영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통영 중앙시장이죠. 싱싱한 해산물부터 각종 반찬, 과일, 기념품까지 없는 게 없는 재래시장이에요. 특히 충무김밥은 꼭 먹어봐야 할 통영 대표 음식이에요.
일반 김밥과 달리 속재료 없이 밥만 김에 싼 김밥에 매콤한 무김치랑 오징어무침을 곁들여 먹는 건데, 한번 먹으면 중독되는 맛이랍니다.
시장 안쪽 식당가에 가면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들이 즐비해요.
멍게비빔밥도 통영에서만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별미에요. 신선한 멍게 특유의 향과 식감이 비빔밥과 어울려져 독특한 맛을 내죠. 처음엔 향이 낯설 수 있지만 먹다보면 계속 손이 가는 신기한 음식이에요.
시장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회를 싸게 파는 가게, 갓 구운 꿀빵집, 전통 떡집 등 다양한 먹거리를 발견할 수 있어요.
현지 상인분들도 친절하게 시식도 권해주시고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셔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기념품으로는 통영 굴비나 멸치, 꿀빵 같은 특산품을 사가면 좋답니다.
소매물도, SNS에서 핫한 섬 여행
통영에서 배를 타고 나가면 만날 수 있는 소매물도는 요즘 SNS에서 정말 핫한 여행지에요. 등대섬으로 유명한 이곳은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해요.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쾌속선을 타면 약 40~45분 정도 걸려요.
물때를 잘 맞춰가면 소매물도에서 등대섬까지 걸어서 건너갈 수 있는 몽돌길이 나타나는데, 이게 진짜 환상적이에요. 양쪽으로 푸른 바다가 펼쳐진 길을 걷는 기분은 마치 모세의 기적 같답니다.
등대섬까지 올라가는 트래킹 코스는 그리 힘들지 않아요. 정상 등대에 도착하면 사방으로 펼쳐지는 남해 바다 뷰가 모든 피로를 날려버려요.
날씨 좋은 날엔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와서 인증샷 필수 코스랍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도 있고, 여유있게 1박 2일로 민박집에서 하룻밤 묵으며 여유로운 섬 여행을 즐겨도 좋아요. 밤하늘 가득한 별도 볼 수 있고, 아침 일찍 일출도 감상할 수 있어요.
다만 배편이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으니까 여행 전에 운항 여부를 꼭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여름 성수기엔 사람이 많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동피랑 벽화마을 입장료랑 운영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A. 입장료는 완전 무료고 24시간 언제든지 방문 가능해요. 아침 일찍 가면 사람 적어서 더 좋답니다.
Q. 통영 케이블카는 어디서 타고 요금은 얼마예요?
A. 도남동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탑승하면 되고, 왕복권 기준 성인 17,000원 이에요. 어린이와 청소년은 할인 적용됩니다.
Q. 통영 중앙시장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추천해주세요.
A. 충무김밥이 제일 유명하고, 멍게비빔밥이랑 신선한 회도 꼭 드셔보세요. 꿀빵도 간식으로 좋아요.
Q. 소매물도 당일치기 가능한가요?
A. 네, 당일치기 가능해요. 통영항에서 쾌속선 타고 왕복하면 되는데, 배 시간표 미리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아요.
Q. 통영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만한 곳은요?
A. 스카이라인 루지랑 케이블카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벽화마을 산책하거나 중앙시장에서 맛있는 거 먹는 것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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