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교통사고 보상받는 방법 알아보기 - 단계별 완벽 정리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면 막막함을 느끼실 텐데요. 하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가해자가 잡히지 않아도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뺑소니 사고 후 보상 절차와 피해자가 알아야 할 모든 정보를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뺑소니 사고 직후 반드시 해야 할 일들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당황스럽겠지만, 침착하게 다음 순서대로 대응하셔야 합니다.

가장 먼저 112에 신고하세요. 경찰 신고는 향후 보상 절차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단계입니다. 가해 차량 정보를 최대한 기억해 두세요. 번호판, 차량 색깔, 차종 등 작은 정보라도 모두 중요합니다.

주변 CCTV나 블랙박스 영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목격자가 있다면 연락처를 받아두세요. 몸에 이상이 없어 보여도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받으세요. 나중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거든요.

가해자를 찾지 못했다고 해서 뺑소니 교통사고 피해자가 모든 손해를 감수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정부가 지정한 손해보험사 등을 통해 일정 금액의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가까운 손해보험사, 손해보험협회, 국토교통부 지정기관에서 할 수 있어요. 교통사고사실확인원, 진단서, 치료비 영수증 등의 서류가 필요합니다.

다만 차량 손상은 보상 대상이 아니므로 자차보험으로 처리하셔야 합니다.

뺑소니 가해자가 잡히면 형사처벌과 함께 민사상 보상도 받을 수 있습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및 도로교통법에 따라 가해자는 1년 이상 징역(최대 12년)이나 벌금형(500~3,000만원)을 받게 됩니다.

민사상으로는 치료비, 위자료, 차량 수리비, 휴업손해 등을 모두 청구할 수 있으며, 종합보험 가입 여부 및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 범위가 결정됩니다.

가해자의 보험사와 합의 협상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때 전문가 도움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억울하게 낮은 금액에 합의하지 마시고, 정당한 보상을 받으세요.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가해자를 못 찾았다면, 내가 가입한 보험도 확인해 보세요. 무보험차 상해 특약이 있다면 내 보험사에서 치료비, 위자료, 휴업손해 등 다양한 손해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자기신체사고 담보나 자차보험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단, 나중에 가해자가 잡히면 보험사가 가해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본인 보험 약관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보험사에 뺑소니 사고 신고를 하세요.

Q. 뺑소니 가해자가 아직 안 잡혔는데 보상받을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자동차손해배상보장사업을 통해 일정 금액의 보상을 받을 수 있어요. 가해자 검거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Q. 차량 수리비도 보험공단에서 보상해 주나요?
A. 아니요. 정부보장사업(자동차손해배상 보장사업)은 인적 피해(사망, 보상, 후유장해)만 보상합니다. 차량 손상은 자차보험 등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Q. 치료받고 나서 나중에 보상 신청해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하지만 진단서와 치료기록을 잘 보관해 두세요. 영수증도 모두 챙겨두시고요.

Q. 뺑소니로 며칠 못 나간 월급도 보상받을 수 있나요?
A. 가해자가 특정되면 휴업손해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소득 증명서류가 필요하니 미리 준비하세요.

Q. 무보험차 상해 특약이 뭔가요?
A. 상대방이 보험에 안 들었거나 뺑소니로 확인이 안 될 때를 대비한 특약이에요. 가입하시면 내 보험사에서 보상해 줍니다.

아래 글을 함께 읽어보세요.